정형돈-에픽하이 '전자깡패'메이킹영상 ⓒ 맵더소울

[SSTV｜이진 기자] '전자깡패'의 저작권자 타블로가 생일과 함께 '전자깡패' 음원을 무료로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은 미니홈피를 찾아 타블로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지난 4일 MBC 예능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통해 살짝 공개됐던 정형돈과 에픽하이의 곡 '전자깡패' 음원이 타블로의 생일인 22일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배포됐다. '전자깡패'의 저작권자인 에픽하이 타블로는 “이곡은 모두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는 설명과 함께 “이 곡 만큼은 자유롭게 퍼가고 공유하고 즐기시길”이라며 음원을 무료로 오픈했다.

'전자깡패'는 지난 19일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 '맵더소울'에 '전자깡패' 메이킹 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동시에 “음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타블로가 음원을 무료로 공개하고 나선 것.

“마더 파더 기브 미어 원달러! 엄마 아빠 천이백원 주세요!”라는 기발하면서도 분노가 담긴 듯한 정형돈의 랩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던 '전자깡패'는 방송 이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렸던 만큼 음원 무료 공개 이후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캐스커, 리사와 타루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한 에픽하이의 리믹스 앨범 'Remixing the Human Soul(리믹싱 더 휴먼 소울)'은 22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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