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기일식, “선글라스도 2~3분 이상은 위험”
22일 개기일식, “선글라스도 2~3분 이상은 위험”
  • 승인 2009.07.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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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 네이버

[SSTV|이진 기자] 22일 태양의 80%가 달에 의해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이 관측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일식 관측에 '맨눈 금지'를 강조하며 실명 위험성을 전했다.

22일 발생한 일식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오전 9시 30분부터 일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0시 50분경 절정에 달해 해의 80%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낮 12시 10분에 일식이 끝나게 된다. 제주 서귀포에서는 최대 93.1%까지 가려져 개기일식 수준의 일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지만 인도와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등지에서는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관측되며 약 6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식 관측에 있어 “맨눈으로 보지 말 것”을 강조했다. 맨눈으로 일식을 볼 경우 실명 위험이 있기 때문에 관측 행사를 진행하는 기관이 배포하는 '태양안경(필름으로 된 간이안경)'을 착용할 것을 권장한 것.

관측 행사에서 '태양안경'을 얻지 못할 경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필름과 짙은 색의 셀로판지로 일식을 관측하거나 짙은 선글라스의 경우 2~3분 미만으로 봐야한다. 셀로판지의 경우 4장 이상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특수 필터가 없는 망원경의 경우 바로 실명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수필터가 없는 카메라로 일식 기념 사진을 찍으려다 실명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10~20초간 일식을 관찰한 후 눈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국 40여곳에서 부분일식 관측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 장소는 서울 코엑스 앞 광장, 부산 해운대 해변, 전남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천문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등으로 행사 정보는 '세계 천문의 해' 누리집(www.astronomy2009.or.kr)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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