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유진-박한별 '상반된 표정(?)'
[SS포토] 유진-박한별 '상반된 표정(?)'
  • 승인 2009.07.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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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좌), 박한별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유진, 박한별, 이영진 등 미모의 여배우들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 ‘요가학원’이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예홀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 제작 오퍼스 픽처스)’ 제작보고회에 윤재연 감독을 비롯 유진, 박한별, 차수연, 조은지, 김혜나, 이영진, 황승언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는 자신의 외모에 각기 다른 콤플렉스를 지닌 5인의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욕망과 집착으로 인해 몰락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또한 7명의 연기자들은 비밀 수련의 수련생이 되기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하루 3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과 피나는 노력으로 영화 속 요가 동작을 완벽하게 마스터 했다.

극중 유진은 슈퍼우먼 증후군에 걸린 효정으로 분했으며, 차수연은 비밀스런 요가 마스터 나니 역을 맡아 차가우면서도 묘한 매력을 풍길 예정이다.

또한 박한별은 거울 중독증에 걸린 왕년의 아이돌 스타 연주 역을 맡았으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핸드볼 선수로 활약했던 조은지는 다이어트 강박증에 걸린 인순 역을 맡아 스크린으로 컴백했다.

한편 영화 ‘요가학원’을 연출한 윤재연 감독은 단편영화 ‘싸이코 드라마’로 서울여성영화제 우수살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으며 ‘여고괴담3:여우계단’으로 장편 데뷔했다.

윤 감독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획일화되고 이로 인해 점점 똑같은 얼굴을 갖게 되는 현대 도시인에게서 느낀 공포심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요가학원’은 오는 8월 20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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