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기일식 “맨눈으로 보지 마세요”
22일 개기일식 “맨눈으로 보지 마세요”
  • 승인 2009.07.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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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 네이버

[SSTV|이진 기자] 오는 22일 오전, 태양의 80%가량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이 61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걸쳐 관찰될 전망이다.

22일 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개기일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기일식은 해와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으로 해가 전부 보이지 않아 밤과 같이 깜깜해지는 개기 일식과 해의 일부를 가리게 되는 부분일식으로 나뉜다.

AP통신은 20일 “이번 일식이 21세기 개기일식 중 가장 긴 일식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하며 “개기일식이 시작되는 지점은 인도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22일 새벽 인도 구자라트주 캄바트만에서 시작한 개기일식은 인도 동부지역을 거친 후 네팔과 미얀마, 방글라데시, 부탄, 중국으로 이어지며 한국과 일본 남부 지역을 저쳐 남태평양 카리바시 공화국령 니쿠마로로섬에서 끝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은 20일 “인도와 중국, 일본에서는 태양이 다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관측되며 국내에서는 부분일식이 관측될 것”이라 전하며 관측 시간은 오전 9시 30분 무렵에 시작돼 10시 50분께 태양의 80%가량(제주 최대 93.1%)이 가려지는 절정을 맞게 되며 낮 12시 10분에 일식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맨눈으로 일식을 관측할 경우 실명 위험이 있는 만큼 반드시 필름 색안경 등의 장비를 이용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한편, 22일 중부는 흐리고 남부는 비가 올 전망이라 일식 관측에 좋지 못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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