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불우한 유년시절 고백에…“과거는 과거일뿐, 힘내라!”
이파니, 불우한 유년시절 고백에…“과거는 과거일뿐, 힘내라!”
  • 승인 2009.07.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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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 나우콤

[SSTV|이진 기자] 모델 겸 가수 이파니가 가난으로 왕따까지 당했던 유년 시절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파니는 21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ENEW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가난 때문에 고생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유년시절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교회에서 자기도 했으며 신문배달과 우유배달, 불판닦기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학창 시절 학비를 내지 못하자 선생님은 돈을 안 냈으니까 뒤에 가서 청소나 하라고 구박했다.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눈시울을 븕힌 이파니는 "선생님이 구박하는 애들은 왕따가 된다. 그래서 나도 왕따였다. 밥에 모래가 뿌려져 있고, 화장실에 가면 물 뿌리고 대걸레 던지고,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 진짜 난 바닥에 있는 사람일 뿐이었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스무살이 되던 해 우연히 참가한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하며 인생이 달라졌다고 고백한 그는 “항상 나는 쓰레기였고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였는데 ‘빵’ 하고 뭔가 터졌다”며 “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된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촬영내내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밝힌 이파니는 "난 내멋대로 살고 있다. 가수하고 싶어서 가수하고 있고, 연기 하고 싶어서 연기했고,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했고, 이혼하고 싶어서 이혼했다. 내가 이런걸 다하고 있는데 누가 어떻게 봐주길 어떻게 원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파니의 미니홈피를 찾아 “유년시절 인터뷰를 보고 연민을 느꼈다. 초심을 잃지 말고 당당하길”, “과거는 과거일뿐 힘내세요!”, “힘든 과거는 잊고 인생을 즐겨요”, “아픔을 딛고 성숙하는 당신이 멋있습니다” 등의 위로와 응원글을 올렸다.

한편, 이 외에도 이파니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의혹, 표도르와의 염문설, 가슴 성형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9시.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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