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가난 때문에 왕따…난 쓰레기였다"
이파니 "가난 때문에 왕따…난 쓰레기였다"
  • 승인 2009.07.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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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 tvN

[SSTV|박정민 기자] 모델 겸 가수 이파니가 유년 시절 가슴 아픈 일화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파니는 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가난 때문에 고생했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유년시절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교회에서 자기도 했으며 신문배달과 우유배달, 불판닦기 등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파니는 "학창 시절 학비를 내지 못하자 선생님은 돈을 안 냈으니까 뒤에 가서 청소나 하라고 구박했다.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파니는 "선생님이 구박하는 애들은 왕따가 된다. 그래서 나도 왕따였다. 밥에 모래가 뿌려져 있고, 화장실에 가면 물 뿌리고 대걸레 던지고,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 진짜 난 바닥에 있는 사람일 뿐이었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이파니는 스무살이 되던 해 우연히 참가한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하며 인생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항상 나는 쓰레기였고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였는데 ‘빵’ 하고 뭔가 터졌다”며 “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된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파니는 화보 촬영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다고. 그는 "화보를 찍기 전에는 옷을 다 입고 찍는 섹시 화보라는 말을 들었는데 현장 가니까 아닐 때가 있었다. 죽으려고도 했다”고 악몽같던 순간을 되새겼다.

촬영내내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밝힌 이파니는 "난 내멋대로 살고 있다. 가수하고 싶어서 가수하고 있고, 연기 하고 싶어서 연기했고,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했고, 이혼하고 싶어서 이혼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이 외에도 이파니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의혹, 표도르와의 염문설, 가슴 성형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9시.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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