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259중 연쇄 추돌사고 ⓒ 더선

[SSTV｜박정민 기자] 무제한 속도로 유명한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에서 25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해외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의 A2 고속도로에서 차량 25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약 66명이 부상을 입고, 이 가운데 10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현장에는 300여 대의 구급차와 소방차 등이 집결해 밤새 구조와 사고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일 경찰은 A2 고속도로에서 전날 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고 급히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며 사고가 벌어진 것.

한편, 현지 언론은 이 사고가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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