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엄태웅, 삼복더위에 목검 20개를 부러뜨린 사연은?
'선덕여왕' 엄태웅, 삼복더위에 목검 20개를 부러뜨린 사연은?
  • 승인 2009.07.20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덕여왕' 김유신역의 엄태웅 ⓒ MBC

[SSTV|이진 기자] '선덕여왕' 김유신 역의 엄태웅이 손바닥이 다 까질 정도로 삼복더위에서 목검 500번 내려치기를 반복하는 열정을 보였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 역으로 열연중인 엄태웅이 강한 기합과 함께 목검으로 바위를 내려치는 장면을 찍었다. 푹푹찌는 무더위로 오전(촬영일 7월 16일)의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었으나 의정부 일대 호암사 뒤편 정상에서 김유신 엄태웅은 새벽부터 목검으로 바위치기에 열중했다.

극중 가야인들이 미실(고현정 분)의 위천제 계시에 의해 축출되야 하는 운명에 처하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김유신이 자책감과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여함산 수련장에서 바위치기 수련을 하는 장면이다. 제작진은 특수 제작한 바위를 바위가 많은 한 봉우리에 올려놓고 그 곳에서 수련하는 김유신의 모습을 찍었다.

엄태웅은 목검을 반나절 동안 무려 20개를 부러뜨릴 정도로 미련하게 바위치기 연기를 펼쳤는데 이는 덕만(이요원 분)이가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과 천명공주(박예진 분)가 몰래 지켜보는 장면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엄태웅은 촬영이 끝난 후 ”한번 목검으로 바위를 칠 때마다 팔까지 저릿했다“며 ”정신 수양을 다른 방법으로 하면 참 좋겠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실의 무서울 정도의 완벽한 계략에 빠진 천명공주와 김유신, 덕만이 어떻게 미실의 계략에 맞설지는 20일 밤 10시에 '선덕여왕' 17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이요원,고현정,박예진,엄태웅 '선덕여왕' 제작발표회 현장]

[SS취재'후'] 선덕여왕, '이요원 파 VS 고현정 파' 누가 주님을 모셨는가?]

[VOD] 고현정 말말말 "죄송합니다. 제가 산만해서.."]

[VOD] 박예진 "12살차 아들, 아무 문제 없어"]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