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걸스 ⓒ 액션뮤직엔터

[SSTV｜박정민 기자] 2인조 여성그룹 '고고걸스'가 '여자 노라조'로 불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초 데뷔해 엽기 코믹 콘셉트를 내세워 '여자 노라조'라는 호칭을 얻고 활동 중인 고고걸스는 2NE1의‘파이어’와 소녀시대의‘소원을 말해봐’ 등의 패러디 동영상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세라는 영국에서 6년간 유학을 다녀온 유학파로 재연배우와 모델활동 등 이전에 여러가지 연예활동을 해왔다. 랩과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 지나는 백제 예술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오랜 시간 연극무대와 공연진행 등의 활동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왔다.

고고걸스의 데뷔곡 '이쁜이 꽃분이'는 포크록 밴드 파이팅 대디의 동명의 곡을 신나는 복고풍 하우TM 리듬으로 편곡한 곡. '2009 기대되는 신인'으로 꼽히는 등 관심을 얻고 있는 고고걸스는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니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고고걸스 소속사 측은 “기존의 예쁜 척하는 가수들과는 달리 가식을 벗고 한바탕 재미있게 놀아보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다른 여성 듀오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고걸스는 지난 17일 KBS 라디오 FM '전현무의 프리웨이'에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끼와 라이브 실력을 발휘한데 이어 KBS 2TV '스타골든벨'을 통해 지상파 예능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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