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라볼타, 아들 잃은 슬픔에 망가진 모습 '충격'
존 트라볼타, 아들 잃은 슬픔에 망가진 모습 '충격'
  • 승인 2009.07.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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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터번스 중 & 최근의 존 트라볼타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할리우드 최고 섹시 배우였던 존 트라볼타가 아들을 잃은 슬픔에 뚱보가 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미국의 피플과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존 트라볼타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미국 마이애미의 한 식당에 나타난 존 트라볼타는 검은 야구모자에 헐렁한 티를 입었으며 우울한 얼굴이었다고. 프렌치 프라이와 햄버거를 시켜 먹었다는 존 트라볼타는 말수가 줄고 표정도 매우 어두웠다고 한다.

존 트라볼타가 이렇게 망가진 이유는 지난 1월 장남인 제트 트라볼타(15세)를 잃었기 때문이다. 자폐증을 앓았기에 유독 존 트라볼타가 많은 사랑을 쏟았던 제트 트라볼타는 바하마의 별장에서 목욕을 하던 도중 발작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이후 존 트라볼타는 은둔생활을 하며 외부와 접촉을 끊었고 우울증에 폭식을 일삼았다. 존 트라볼타가 “천국에 있는 아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말을 하는 등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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