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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주 ⓒ '짜릿짜릿' 동영상 캡쳐 | ||
[SSTV｜김지원 기자] 선정적인 홍보영상으로 화제와 질타를 한몸에 받은 레이싱모델 출신 정은주가 최근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정은주는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지금 한순간의 모습만 보고 나란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라고 밝히며 응원을 당부했다.
정은주는 최근 자신의 데뷔곡 ‘짜릿짜릿’ 홍보용 동영상을 통해 상반신 노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고 앉거나 신체 일부분을 의식적으로 만지고 스타킹을 찢는 등 자극적인 장면들을 선보여 논란이 됐다.
이 영상이 노출된 이후 정은주는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에 연일 오르내리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야동을 연상케 하는 수위 높은 홍보 동영상을 비난하며 “노출 정도가 심하다. 너무했다” “왜 이런 영상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정은주는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을 통해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레 마음으로 머리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지금 한순간의 모습만 보고 나란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이 부족한 것 압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 더 잘해야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중들의 계속된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현재 그의 미니홈피는 굳게 닫혀있으며, 단지 프로필 란을 통해 “이건 단지 내가 어른이 되기 위한 성숙 과정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자 !. 막상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의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웃고 지나갈 나를 생각하며”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글만이 남아있다.
한편 지난 2007년 레이싱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레이싱걸로 데뷔, 서울 모터쇼 JEEP 모델, 이동통신사 화보집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최근 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 싱글 데뷔앨범 '누디티'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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