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제헌절, 61회째 생일 맞아
7월 17일 제헌절, 61회째 생일 맞아
  • 승인 2009.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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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7월 17일 제헌절이다.

올해로 61주년 생일을 맞은 제헌절은 지난 1949년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며 만든 날로 원래는 법적 공휴일이었으나 지난 2009년부터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쉬지 않는 국경일)로 바뀌었다.

국회는 '미디어법 처리'를 두고 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대치가 사흘째로 접어든 상황. 그러나 제헌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제헌절 경축 기념식이 개최돼 국회의원들은 본의 아니게 잠시 휴전할 전망이다.

김형오 의장은 이날 경축사에서 대통령제의 해결방안과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며 기념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용훈 대법원장 등 주요 인사와 전직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일부 구식 휴대폰 단말기의 달력 기능에는 7월 17일 제헌절이 공휴일로 표기돼 일부 사용자들의 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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