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의료진 “호흡기 부착 후 맥박, 호흡, 체온 모두 정상”
DJ 의료진 “호흡기 부착 후 맥박, 호흡, 체온 모두 정상”
  • 승인 2009.07.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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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폐렴으로 입원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악화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후 3시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병세에 대한 긴급 브리핑에서 “어제 밤부터 김 전 대통령의 호흡이 가빠진 후 산소 포화도가 86%까지 떨어지는 등 호흡부전증상이 발생해 오늘 새벽 3시쯤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호흡기 부착)이후 상태가 호전돼 의식이 있는 상태며 맥박과 호흡, 체온도 정상”이라고 김 전 대통령의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3일 감기와 미열 증상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증세가 악화되면서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며 산소 호흡기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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