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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S 박지헌 ⓒ SSTV | ||
[SSTV｜이진 기자] V.O.S의 리더 박지헌이 네 살 된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박지헌의 아내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10일 박지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약 17년전 펜팔을 통해 만난 서명선 씨와 오랜 사랑을 키워왔으며 슬하에 네 살 된 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 소속사와 그룹 멤버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아들의 존재를 밝히지 못했다고 털어 놨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만난 두 사람은 펜팔로 교제하다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으며 박지헌의 아내 서씨는 2005년 10월에 임신했다. 사실혼 관계로 살았던 두 사람은 가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결혼과 출산 소식을 공개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혼인신고보다 태어난 아기(박빛찬)의 출생 신고를 먼저 한 박지헌은 새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옮기면서 드디어 마음을 열고 아이의 존재를 말하게 됐다. 박지헌은 해당 매체를 통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박지헌의 아내 서씨는 임신 8개월로, 8월말에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헌의 미니홈피에는 "어려운 결정 내린 용기 너무 멋있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용기가 대단하다. 앞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가길",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들었던 것보다 더 많이 행복하길 바란다", "당신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 등 팬들의 응원글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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