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공격 막자” 정부, 무려 200억 예산 배정
“DDoS 공격 막자” 정부, 무려 200억 예산 배정
  • 승인 2009.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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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제공 중인 안철수 연구소 ⓒ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DDoS 공격 방지를 위해 정부가 200억 예산을 배정했다.

10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이 KBS 1TV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DDoS(디도스,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막기 위해 핵심 공공기관의 경우 트래틱 분산을 위한 장비 구매로 약 200억원 예산을 추가 배정했다”고 전했다.

박재완 수석은 이어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응태세를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디도스 공격이 연간 30~40차례 있었으나 이번에는 동시다발적으로 또한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DDoS 공격 배후를 북한으로 추정되는 것에 대해 박 수석은 “여러 가지 경로추적 등의 조사를 하고 있기 eoANS에 그런 결과가 나온다면 진위 여부가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10일 안철수연구소는 “DDoS 악성코드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좀비 PC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해 PC 내 모든 저장정보를 자동 삭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철수 연구소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 전용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현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DDoS 악성코드 뿐만 아니라 변종 및 아직 알려지지 않은 DDoS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 차단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을 제공하는 알약(이스트소프트 알툴즈, http://www.alyac.co.kr/) 측은 “개인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백신 프로그램 검사와 치료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들에게도 7월 한 달간 백신을 무상 배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트 '보호나라' 역시 개인 사용자들의 PC가 좀비PC인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조금만 미리 대비하면 DDoS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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