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DDoS(디도스) 악성코드, 내 PC 모든 정보 앗아간다
주의! DDoS(디도스) 악성코드, 내 PC 모든 정보 앗아간다
  • 승인 2009.07.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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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PC'의 형태 ⓒ 행정안전부

[SSTV|이진 기자] DDoS(디도스, 분산서비스거부) 악성코드가 10일 0시부터 감염되는 PC의 하드디스크를 자동 포맷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와 사용자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9일 안철수연구소로부터 10일 0시 이후부터 실행되는 악성코드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DDoS 악성코드가 좀비 PC의 하드디스크를 포맷해 PC 내 모든 저장정보를 자동 삭제할 수 있다는 것.

이에따라 방통위는 “10일 이후 PC부팅시 PC를 안전모드로 부팅한 후 날짜를 하루 이전으로 변경하고 PC를 재부팅한 후 최신 백신으로 점검하고 나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DDoS 공격으로 정부 주요기관과 대형 포털 사이트가 공격을 받은 가운데 9일 오후 6시에는 국민은행과 국회, 국방부, 외교통상부, 조선닷컴 등이 장애를 겪었다.

이에 안철수 연구소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 전용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현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DDoS 악성코드 뿐만 아니라 변종 및 아직 알려지지 않은 DDoS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 차단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을 제공하는 알약(이스트소프트 알툴즈, http://www.alyac.co.kr/) 측은 “개인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백신 프로그램 검사와 치료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들에게도 7월 한 달간 백신을 무상 배표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트 '보호나라' 역시 개인 사용자들의 PC가 좀비PC인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조금만 미리 대비하면 DDoS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DDoS(디도스,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개인 PC를 지키기 위해 네티즌들은 '보호나라'와 '안철수연구소', '알약', 'V3' 등을 검색하며 디도스 백신을 찾아 개인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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