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내PC도 좀비?', DDoS 주의 경보 발령
'이미 내PC도 좀비?', DDoS 주의 경보 발령
  • 승인 2009.07.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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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새롬 기자] 정부는 신종 분산서비스거부(DDoS)의 2차 공격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침해사고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방통위는 8일 저녁부터 한미연합사령부 사이트를 포함한 청와대, 국가정보원, 안철수 연구소 등 16개 주요기관 및 기업에 변종 악성코드를 통한 2차 DDoS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격은 해외사이트가 주가 됐던 1차 공격과는 달리 공격대상의 상당수가 국내 보안관련 사이트라는 점이 눈에 띈다.

DDoS는 몇 십대의 컴퓨터로 수백만 대의 컴퓨터로 사이트에 동시 접속하는 효과를 내는 공격방법으로, 이로 인해 트래픽이 폭주하는 사이트는 다운되거나 느려지게 돼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다.

특히 DDoS는 소위 ‘좀비PC (봇(Bot)이라 불리는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돼 사용자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원격 조종되는 컴퓨터)'가 매개로 작용하며,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PC가 ‘좀비PC’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1차 공격 시 사용된 2만2천대의 ‘좀비PC'와 다른 2만 9천대의 PC를 숙주로 삼고 유해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주요기관 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DoS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인터넷 이용자는 MS윈도우, 백신프로그램 등 최신 보안업데이트 적용을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및 불건전 홈페이지를 통한 감염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여부는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감염 시에는 최신 업데이트된 백신(‘V3’-안철수연구소, ‘바이로봇’-하우리, ‘바이러스체이서’-에스지알아이, ‘알약’-이스트소프트, ‘nProtect’-잉카인터넷, ‘피시그린’-네이버) 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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