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배우 이순재, 생애 첫 '더빙연기' 도전 '눈길'
[VOD] 배우 이순재, 생애 첫 '더빙연기' 도전 '눈길'
  • 승인 2009.07.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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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야동순재’ 배우 이순재가 영화 ‘업(UP)’에서 자신과 닮은 주인공 칼 프레드릭슨의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하 ‘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순재는 “처음 더빙 제의가 들어왔을 때 어떤 영환지 궁금했다. SF애니메이션이나 전쟁, 격투 등 살벌한 애니메이션이 많아져서 애니메이션 더빙을 꺼렸는데 이번 애니메이션은 유익하고 감동적이라 수락했다”고 더빙에 참여하게 된 개기에 대해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업’은 78세 먹은 괴짜 노인 칼 프레드릭슨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집에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평생의 소원을 이루는 대 모험을 막 시작할 찰나에 8살짜리 꼬마 러셀이 불청객으로 칼의 모험에 합류하게 되며 그 둘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극중 칼 프레드릭슨은 까칠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심술보 노인의 전형적인 캐릭터다. 죽은 아내와 함께 해로한 정든 집을 강제적으로 떠나야 할 처지가 된 그는 남은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이를 행동에 옮긴다. 수천 개의 헬륨 풍선을 지붕에 매달아 아내에게 약속했던 평생의 꿈 남아메리카 탐험 여행을 시작한 그는 예기치 않은 불청객 고마 러셀이 그의 탐험에 동행하면서 그의 여정에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게 된다.

배우 이순재는 “이번 영화는 감정적 표현이 아주 사실적이다. 캐릭터들의 표정과 연기를 표현하는 방식이 실제 배우들이 하는 부분과 동일하다”며 “후배 연기자들에게 연기의 모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해주는데 그 중 한 가지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기본적인 연기를 터득하라는 것이다”라고 영화 ‘업’에 대한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요즘 만화 경향은 전투적이고 강렬하고 자극적이더라. 과거의 환상적이고 꿈을 주는 계념이 변질된 것 같다”며 “모처럼 이번 영화를 통해 예전의 그런 만화를 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순재는 극중 평생의 꿈을 이룬 칼과 같이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질문에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건강하게 잘하는 것과 오는 9월 오현경, 정보석과 함께 시작하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가 잘됐으면 하는 게 나의 가까운 꿈”이라고 답해 주변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5월 13일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인 영화 ‘업’은 오는 7월 30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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