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괴물, 삼척괴물 … “동영상 찍기만 하고 조사는 안하나?” 네티즌 발끈
하우스괴물, 삼척괴물 … “동영상 찍기만 하고 조사는 안하나?” 네티즌 발끈
  • 승인 2009.07.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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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하수구 괴물-삼척괴물 (아래) 몬탁괴물-초소형인간 ⓒ 유튜브&KBS&해외사이트

[SSTV|이진 기자] 마치 호흡하는 듯 수축하고 퍼지는 행동을 반복하는 붉은 생명체, 일명 '하수구 괴물'이 발견됐다. 국내 네티즌들은 “깜짝 놀랬다”, “끔찍하다”는 반응과 함께 괴생물체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일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라온 '하수구 괴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하수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수구 벽에 붙어 움직이는 정체모를 괴생물체에 국내 네티즌들은 모두 경악하고 있는 것.

미국의 '하수구 괴물'에 경쟁하듯 국내의 삼척에서는 일명 '삼척 괴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1일 KBS 뉴스를 통해 공개된 '삼척 괴물'은 삼척시 후진리 해변의 얕은 바다 속에서 한 수중 다이버가 촬영한 희귀생물이다. 수중 다이버인 한씨가 우연히 수중촬영 중에 발견한 이 생명체는 민물 거머리보다 10배 이상 크고 머리와 몸통, 꼬리의 구분이 명확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하수구 괴물'과 '삼척 괴물'이 등장하자 몇 달 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논란에 논란을 낳았던 여러 괴물들이 다시 회자되기 시작했다. 바로 '몬탁 괴물'과 '초소형 인간'.

'몬탁 괴물'의 경우 불에 타고 물에 불은 너구리 사체로 밝혀져 더 이상 '괴물'이라 부르기 보다는 '괴물 같은 사체'가 더 맞는 말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지난 4월 카타르 도하의 한 주차장에서 발견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게 생긴 괴생물체 '초소형 인간'은 촬영 당시 사람들이 다가가자 잽싸게 달아나버려 그 정체를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한편, '하수구 괴물'과 '삼척 괴물' 등 자칭 타칭 '괴물'들의 출현이 늘어나자 몇몇 네티즌들은 “환경오염이 심해서 돌연변이 생명체가 만들어 지는 것”, “이렇게 가다가는 영화 '괴물'이 현실화 되겠다”, “괴물이 너무 자주 나와서 겁이 난다”,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기만 하고 무슨 생물인지 조사는 안하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존 티토를 들먹이며 “존 티토의 예언이 적중하는 건가?”,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하수구 괴물'을 보고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한 종족인 '저그'를 떠올린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에그다”, “실제로 저글링들을 만나게 될 줄이야”, “곧 럴커로 변하겠군”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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