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괴물-삼척괴물 ⓒ 유튜브&KBS

[SSTV｜김동균 기자] 삼척 괴물, 하수구 괴물 등 끊임없이 출현하는 괴생명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 30일 UCC사이트 유튜브에 '하수구 괴물'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하수구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하수구 벽에 붙은 붉은 생물체의 움직임을 담고 있다.

이 괴생명체는 마치 호흡하는 듯 수축하고 퍼지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과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정말 징그럽다”, "끔찍하고 더럽다”라고 경악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정체가 궁금하다”, “외계인 같다”, “합성이 아니라면 진짜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괴물 영화가 생각날 정도”라며 '하수구 괴물'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또 1일 국내에서는 '삼척 괴물'이라 불리는 미생명체가 출현했다. 1일 KBS 뉴스는 삼척시 후진리 해변의 얕은 바다속에서 한 수중 다이버가 촬영한 희귀생물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생물은 지난달 25일 수중다이버인 한태환씨가 우연히 수중촬영 중에 발견한 것으로, 보통 민물 거머리보다 10배 이상 크고 머리, 꼬리, 몸통의 구분이 뚜렷하다. 학자들은 동해보다 수온이 높은 바다에 이 생물과 유사한 종이 많지만 동해에서 이 생물이 발견된 것은 이상 현상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삼척 괴물과 하수구 괴물이 동시에 화제거리로 떠오르며 몬탁괴물, 초소형인간, 괴물메기 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괴생명체의 잇따른 출현을 존티토의 예언과 연결시키는 등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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