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이진 기자] 삼성측이 3세대 풀터치 스크린폰 '햅틱 아몰레드(W850, W8500, W8550)'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가 '햅틱 아몰레드'를 공개했다. 자체 발광한다는 뜻을 가진 아몰레드(AMOLED)와 기존의 삼성 애니콜 시리즈인 '햅틱'을 합쳐 만든 것으로 삼성측은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측은 이어 “휴대폰이 사진, 음악, 동영상,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복합 멀티 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기존과는 차별된 보고 즐기는 기능이 중요하다”며 ”이번 햅틱 아몰레드로 휴대폰의 디스 플레이 혁명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몰레드'는 LCD보다 훨씬 선명하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추고 있어 자연 색감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특히 국내 출시된 일반 휴대폰 중 최초로 디빅스(DivX) 재생 기능을 탑재했으며 고화질 동영상 포맷도 지원한다.

또한 손가락 하나만으로 화면 확대와 축소가 가능한 '원 핑거 줌' 기능으로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으며 메인메뉴 편집 기능을 통해 메뉴는 6페이지, 위젯은 3페이지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와 지상파 DMB, M-커머스, 블루투스,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이 담긴 '햅틱 아몰레드'는 약 80만원대의 가격으로 SK 텔레콤과 KT, LG 텔레콤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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