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팀 이탈, 이적 소식에 네티즌 “실망이다”, “못 믿겠다”
이천수 팀 이탈, 이적 소식에 네티즌 “실망이다”, “못 믿겠다”
  • 승인 2009.06.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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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수원전에서 활약한 이천수와 전남 드래곤즈 ⓒ 전남드래곤즈

[SSTV|이진 기자] 이천수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의 이적이 확정된 이천수는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임의 탈퇴된 후 오갈 데 없었던 자신을 기꺼이 받아들여 준 전남 드래곤즈 구단(감독 박항서)에 등을 돌린 듯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고 있다.

한때 무적선수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이천수를 전남이 내년 1둴까지 재임대계약을 체결해 기사회생시켰지만 이천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이적계약이 추진되자 전남 입단 당시 “올 시즌까지 머무르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이적 거부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이적 소식을 발표한 이천수는 28일, 현 소속팀인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갖게 되자 떠나기 전날인 27일에 “사타구니가 아파서 못 뛰겠다”며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

전남 드랜곤즈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시 박항서 감독에게 대들고 김봉수 골키퍼 코치와 주먹다짐까지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항서 감독은 이천수에게 “2군 일정에 따르라”고 지시했지만 28일 짐을 싸서 팀을 이탈한 이천수는 어떤 공식적인 입장 표명도 없이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상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기사가 진실이라면 이천수는 축구를 그만둬라”, “언론의 횡포인가? 무턱대고 기사를 믿기 어려울 정도다”는 실망어린 반응과 함께 “이천수 선수는 조용할 날이 없는 듯”, “사실과 다르길 바랄 뿐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천수와 구단의 잘못이 각각 있다고 본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것 같지 않다”, “이천수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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