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DJ 투신자살 해야” 막말에 네티즌 “짜증지대로다~”
김동길 “DJ 투신자살 해야” 막말에 네티즌 “짜증지대로다~”
  • 승인 2009.06.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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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띄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왼쪽)과 김동길 교수(오른쪽) ⓒ 김동길 교수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전, 노 전 대통령에게 “자살이라도 해야한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올랐던 김동길 교수가 이번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투신자살을 권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6.25에 나는 통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른바 '햇볕정책'으로 남파된 간첩은 마음대로 남한 땅에 드나들고 노조들은 대한민국의 진로를 바로 잡겠다고 일어나니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게 됐다”며 한탄한 김동길 교수는 “남에서 북으로 간 달러가 북의 핵무기 개발을 도운 것이라면 그 돈을 가져다 준 사람(김대중 전 대통령 지칭)은 마땅히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 전 대통령에게 막말한 걸로도 모자라서 이번엔 김대중 전 대통령이냐?”, “교수나 되면서 어떻게 자살을 권할 수 있나, 쉬우면 본인이 해보던가”, “친일파보다 더 심한 것 같다” 라며 분노 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남에게 권하지만 말고 솔선수범 해봐라”, “이젠 나비넥타이만 봐도 짜증이 폭발한다”는 등의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문제의 글에서 김동길 교수는 “59년 전 오늘은 일요일이었다”고 입을 떼며 6.25 당시를 회상했다. “서울은 3일 만에 인민군 수중에 들어가고 말았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김동길 교수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그들이 대통령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만 해도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런데 김대중이 자민련과 연합, 15대 대선 후보로 나와 "김종필 총재와 손을 잡았으니 나의 사상, 이념의 검증은 끝난 것 아닙니까" 이 한마디로 조국의 안보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이 민족에게 자존심을 심어준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무슨 흉계를 꾸미고 있다고 확실하게 느꼈다”고 말하며 김 전 대통령이 북한과 친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간 것을 지적했다.

한편, 김동길 교수는 1970년대에 대표적인 반정부 재야인사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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