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 김태호 미니홈피

[SSTV｜박정민 기자]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태호이 생전 오토바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모델 겸 탤런트 김태호는 25일 오전 10시 40분경 춘천시 우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주차돼 있던 1톤 냉동탑차를 추돌,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김태호는 면허정지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그의 미니홈피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특히 그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는 오토바이 사진이 실려있고, 사진첩에는 오토바이 관련 게시판이 따로 만들어져 있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그의 사진이 간간히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사진첩의 '질주 Monster'란 제목의 게시물에는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김태호의 사진과 함께 '인생은 짧으니까'란 글이 게재돼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말이 김태호씨의 삶을 앗아갔군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말이 씨가 됐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4월 그룹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가, 8월 모델 겸 배우 이언이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 많은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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