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류승범, 부검의와 살인마로 접전 예고
설경구-류승범, 부검의와 살인마로 접전 예고
  • 승인 2009.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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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서는 없다' 스틸 컷 (사진제공 (주)시네마 서비스)

[SSTV | 최수은 기자]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준, 제작 ㈜시네마서비스,㈜더드림픽쳐스)’가 배우 설경구와 류승범의 캐스팅과 함께 지난 6월 17일에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의 첫 번째 촬영은 살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는 이성호(류승범 분)와 그를 체포하러온 민서영(한혜진 분)의 첫 대면 장면. 류승범은 절름발이의 불편한 몸 그러나 온화하고 자비로운 수도승과 같은 얼굴을 한 살인마로 분했다.

“‘용서는 없다’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성호 캐릭터에 흠뻑 반했다”는 류승범은 열렬한 환경운동가인 이성호 캐릭터를 위해 미술팀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으며 미술팀은 의논 끝에 자연목 그대로의 지팡이를 제작,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지팡이가 제작되었다.

딱 떨어지는 슈트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설경구와 초짜형사 민서영으로 분한 한혜진이 이날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며 대화로 이루어진 이날의 두 번째 촬영은 민서영이 강민호에게서 부검을 제안 받는 장면으로 두 사람이 과거 스승과 제자였던 사실도 함께 밝혀진다.

이날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설경구는 자신의 촬영이 오후에 있었음에도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후배 류승범, 한혜진의 첫 촬영을 지켜보며 격려하기도 했다”며 “또한 자신의 촬영분량에서는, ‘강철중’의 거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체중감량 등을 통해 이미지트레이닝을 해온 결과 따듯한 카리스마를 가진 ‘강민호’박사로 멋지게 변신했다”고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류승범, 설경구와 각각 영화 속 첫 대면하는 장면을 촬영한 한혜진은 “5년 만에 영화현장에 복귀해보니 시스템이 많이 바뀌어 놀라는 중”이라며 “감독님께서 필름카메라가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이니 NG많이 내도되니까 편안하게 연기하라고 하셨다”고 영화복귀를 즐겼다.

또한, 한혜진은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촬영이 강행되자 현장 스태프 전원에게 썬블럭크림을 선물로 나눠주며 자칫 경직될 수 있는 촬영 첫날의 긴장을 유쾌하게 풀어주기도 하였다.

복수에 사로잡힌 부검의와 용서를 원치 않은 살인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 ‘용서는 없다’는 지난 17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촬영에 본격 돌입했으며,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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