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훈 “모든 게 다 내 잘못” 심경고백 '눈길'
정세훈 “모든 게 다 내 잘못” 심경고백 '눈길'
  • 승인 2009.06.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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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훈 '네오 클래식' 재킷 사진 ⓒ 정세훈 미니홈피

[SSTV|이진 기자] 옥소리의 연인이었던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공식 첫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을 뗀 정세훈(39세)은 해당 언론과 옥소리 관련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를 피했었지만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공인으로서 숨어 있을 수는 없었다”며 인터뷰 자리에 나온 이유를 밝혔다.

팝페라 가수 정세훈은 박철-옥소리 부부의 파경 당시 옥소리와의 관계를 밝혀 2008년 12월에 열린 간통죄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남들은 모두 자백하지 말라고 했지만 자신을 속여가며 무대에 설 순 없었다”고 털어 놓은 정세훈은 옥소리와의 사랑에 대해 “사랑이었지만 해선 안 되는 사랑이었다. 모든 게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상을 등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지만 일본에서 공연했을 때 한국 팬들이 거기까지 찾아온 것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그 분들 덕분에 한국 무대에 설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02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연 '라울'역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정세훈은 남성과 여성의 소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목소리로 2005년엔 뉴욕 카루소 재단의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 상'을 수상했으며 올 5월에 일본에서 '네오 클래식'을 발매했다.

한편,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옥소리와 박철의 민사 재판이 열렸다. 옥소리와 박철은 지난 2007년 이혼 후 위자료와 양육권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여왔는데 지난해 9월 의정부 고양지원이 옥소리에게 양육권과 위자료 8억 7천여만원을 박철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옥소리가 항소했던 것. 이에 박철은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금 6억원을 추가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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