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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맨유 공식홈페이지 | ||
[SSTV｜김태룡기자] 사상 최고의 이적료로 '지구 방위대'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호날두에 대해 박지성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미 예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맨유는 이미 호날두의 대체선수로 위건의 오른쪽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23)를 점찍어 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맨유의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행이 확정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측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을 떠나기를 희망한 호날두의 요청과 협의 끝에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허용했다"며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645억원)"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의 이적 관련 기타 사항은 이달 말 확정될 것이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별다른 코멘트는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얀 펠레'라 불리는 카카를 AC밀란으로부터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제2의 갈라티코(은하수) 정책을 펼치고 있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구단 회장의 뜻을 이룬 셈이다.
이처럼 레알은 자신들이 타켓으로 두었던 카카와 호날두의 영입을 연달아 성공하며 이번 시즌 트레블 우승의 영광을 안은 바르셀로나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한편, 호날두는 현재 휴가차 미국 비버리힐즈에 머무르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측의 의료진을 만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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