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태룡 기자] 요즘 성형수술은 스스로의 자신감을 충족시키기 위한 보편적인 요법이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성형외과 병원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단가 경쟁이 당연시되고 결국 환자의 특성과는 무관한 '찍어내기식' 수술이 만연해지고 있다.

이러한 '찍어내기식' 성형문화에 대한 쇄신을 선언하고 그 뜻을 같이 한 대학교수 출신의 의사들이 뭉쳐 새로운 개념의 성형전문 병원을 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원 성형외과가 바로 그 곳이다.

에이원성형외과(http://www.aone.ac)는 답답한 도심에서의 찍어내기식 수술을 탈피하여 여유로움을 가지고 환자들을 대하고,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환자들의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치를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용인에 자리 잡았다. 휴양소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병원을 지향하기 위함이다. 또한 향후 메디컬 스파 시설을 갖춰 환자들의 빠른 회복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현재 성형문화 폐단 중 하나인 전문 상담사와 코디네이터에 의해 성형 상담을 탈피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상담부터 시술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가 의사와 직접 상담을 통해 수술 부위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상호 조율 과정 등을 거침으로서 완벽한 시술을 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성형수술법의 지속 발전을 위한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을 살리기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 위주의 스터디 센터를 유지하고 있다. 스터디 센터에서는 동양인의 얼굴과 몸매에 대한 성형학적인 분석 및 각 부위별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에 맞는 수술법 연구.개발을 한다. 코 수술의 경우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휘어진 코에 동반된 코막힘의 치료도 소홀히 하면 안되는 것처럼 단순 성형뿐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의 균형 및 조화를 위해서다.

에이원성형외과 권택근 병원장은 “서양의 수술법은 대부분이 큰 것을 작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동양 즉, 우리나라의 수술법은 대부분이 작은 것을 키우는 수술이 많다. 하지만 현재의 수술법은 대부분이 서양의 것을 그대로 적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서양과 동양인의 구조적인 차이 및 동양의 특수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또한 “동양인의 얼굴과 몸에 대한 새로운 분석과 수술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는 정확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필요조건임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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