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박한별과 7년째 열애중…당당하고 싶었다"
세븐 "박한별과 7년째 열애중…당당하고 싶었다"
  • 승인 2009.06.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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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박한별 ⓒ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

[SSTV|박정민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배우 박한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세븐은 10일 오전 7시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다 말해줄게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려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양은 그동안 좋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다"고 털어놨다.

세븐은 "제가 왜 이렇게 글을 쓰는지 여러분들 잘 아실꺼라 생각된다. 얼마전 본의아니게 유출됐던 사진 한장으로 많은 심려 끼쳐 드린점 깊이 사과드린다. 하나하나 일일히 다 설명하기에는 더 구차해질것 같아 돌려말하지 않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데뷔 초 부터 무성했던 소문들을 항상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말로 덮어야만 했던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희는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좋은 단짝친구로 지내며 데뷔이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인사이로 꾸준히 발전해왔다"며 "지금까지 공개한 연예인 커플들중 이별,후회하는 모습들을 간간히 지켜 보면서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사생활은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여태껏 열애 사실을 숨긴 까닭을 밝혔다.

또 세븐은 "더욱이 이렇게 떠밀리듯, 해명하듯 공개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일인지라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만, 오늘 이후로는 '한 남자로써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 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버릴수 있을 것 같다"고 늦게나마 열애를 인정하게 된 계기를 덧붙였다.

이어 세븐은 최근 인터넷상에 떠돌던 커플 사진에 대해 "작년 제가 미국에 오랜기간 머무를 당시 박한별씨 미니홈피에 저와 박한별씨만 볼수있는 '비공개' 방을 만들어 서로의 사진을 올리고 편지를 주고받는 하나의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며 "유출된 사진은 작년에 제가 지갑속에 넣어다니던 사진을 스캔하여 '비공개'로 올렸던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유출 경로에 대해서는 "저 혹은 박한별씨의 미니홈피가 해킹된것으로 추정되며 해킹한 당사자가 가장 자극적인 사진을 유출시킨것으로 추측된다"며 "인터넷 공간에서 만이라도 다른 평범한 커플들처럼, 작고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었던 저희들의 작은 욕심에 다시한번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를 숙입니다"고 팬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에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쉽지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어주시고, 친형같은 맘으로 이해해주신 현석이형, YG 엔터테인먼트,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모든 가족 여러분들, 팬여러분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멋진모습 보여드릴것을 약속드리겠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세븐과 박한별은 안양예고 동문으로 지난 7년간 끊임없는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매번 '친구사이'라고 이를 일축했다. 그러나 지난 달 커플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며 열애설을 부인하기 어려운 입장이 됐다. 사진 속에서 세븐은 상의를 벗고 있고, 박한별은 끈 나시 하나만 입은 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사진 주위에는 '2008 03 30'라는 숫자와 'W-Happy 6th anniversary, 6년째 연애 중'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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