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엄정화, 엄태웅과 월화극 대결 "누나니깐 제가 이겨야죠"
[VOD] 엄정화, 엄태웅과 월화극 대결 "누나니깐 제가 이겨야죠"
  • 승인 2009.06.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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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새롬 기자, 조성욱 PD] 9일 오후 서울 강남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KBS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극본: 여지나, 연출: 김정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규 감독과 주연배우 지진희, 엄정화를 비롯해 양정아, 김소은, 유아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06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되어 크게 인기몰이한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결혼 못하는 남자’는 독신을 고집해오던 40대 남자가 세 명의 여자를 만나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배우 지진희는 주인공 ‘재희’ 역을 맡았다.

실제 유부남인 지진희는 극중에서 맡은 독신남 역할에 대해 “드라마를 통해 거침없이 모든 것을 행동하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주위에서 보면 요즘 이혼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결혼에 대해 신중했으면 좋겠다. 물론 저는 결혼을 참 잘했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또 그는 “(결혼은) 단지 사랑만 해서 결혼하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직업이나 여러 가지 것들이 상대방하고 맞는지 등을 잘 따져보며 결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38세 내과전문의 ‘문정’ 역을 맡은 엄정화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있다고. 그는 “‘문정’이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마음과 저의 마음이 비슷하다”라며 “사실 지금은 제 생활에 익숙해져서 ‘여기에 다른 사람이 들어온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를 생각하면 옆에 친구 같은 남편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자연스럽게 결혼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중인 동생 엄태웅과 드라마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에는 “저희 어머니도 어떤 드라마를 봐야 할 지 고민하신다. 공교롭게 같은 시간대 드라마를 맡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보다 서로 잘되는 것이 낫지 않겠나. 그래도 제가 누나니까 더 잘되면 좋긴 하겠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남자이야기’의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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