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탁괴물' 놓고 국내 네티즌 '왈가왈부'
'몬탁괴물' 놓고 국내 네티즌 '왈가왈부'
  • 승인 2009.06.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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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너구리에게 바이킹식 장례를 치뤄준 사진 ⓒ 해외 블로그

[SSTV|이진 기자] 항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몬탁괴물'이 일반 너구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분분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몬탁괴물은 돌연변이도 심해생물도 외계인도 아닌 불에 그슬리고 물에 몸이 부은 너구리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한 미국인 남성이 '몬탁 괴물' 논란은 모두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제작과정을 그의 블로그에 공개한 것. 이 남성과 친구들은 지난해 6월 롱아일랜드 쉘터 아일랜드를 찾았다가 해변가에 죽어있는 너구리를 발견, 이를 고무 튜브에 태워 불을 붙였다고 한다.

사체를 배에 태우고 불을 붙이는 것은 일명 '바이킹식' 장례. 특히 이들은 죽은 너구리를 수박, 헝겊 등과 함께 고무 뷰트에 띄워 불을 붙이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주 후 이 너구리는 롱아일랜드 사우스포크에서 발견됐으며, 쥐와 공룡·독수리를 섞어놓은 듯한 괴이한 모습에 '몬탁 괴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몬탁 괴물'이 일반 너구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국내 네티즌들은 “뭐야, 너구리였어?”, “누가봐도 너구리 시체구먼”, “이미 너구리로 판정 난 것 아니었냐”, “다 썩은 사체를 보고 돌연변이니 외계 생명체니 하는 자체가 웃겼다” 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너구리를 태운다고 저렇게 입이 나올 리가”, “불에 태웠다고 입에서 부리 나오냐”, “조작된 것 같다”, “돼지나 개처럼 몸집이 너무 크고 뚱뚱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심을 거두지 못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바이킹식 장례’와 사체에 대해 괴물 논란이 오간 것을 놓고 “동물학대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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