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조중동에 집중 광고하는 기업 '불매운동' 스타트
언소주, 조중동에 집중 광고하는 기업 '불매운동' 스타트
  • 승인 2009.06.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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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고 있는 조중동 신문 로고 ⓒ 지면로고 스캔

[SSTV|배영수 기자]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 언소주)이 8일 오후 1시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국내 대표 3대 일간지 조선, 중앙, 동아일보(이하 : 조중동)에만 집중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을 선언하고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언소주’가 화살을 날린 제 1호 기업은 바로 광동제약이었다. 광동제약은 국내의 대표적인 제약회사로 ‘비타 500’과 ‘광동탕’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이날 ‘언소주’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이 기업을 선정한 것은 조중동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했기 때문이다. 최근에 알려진 리베이트 건도 무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언소주’의 불매 운동은 작년 촛불시위 당시 일부 시민이 조중동에 광고를 내보낸 기업에 항의 전화로 중단을 요구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판결문에서 착안된 것이다. 당시 법원은 “네티즌들의 집단적 항의 전화는 업무 방해”라고 밝히면서 “광고주 명단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불매운동을 하는 것은 정당한 소비자 운동”이라고 판결했었다.

언소주’의 김성균 대표는 이날 기자 회견에 앞서, “조중동에 광고한 광고주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 위력 행사를 하지 않는 범위에서 의견을 전달하는 것, 그리고 불매 운동은 법원서 합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해당 제품을 사지 않으면 되고, 왜 불매를 하는지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면 되는 합법적이고 안전하며 편안한 방법으로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중동에 집중해서 광고를 집행하면서 한겨레나 경향 등의 언론에는 광고를 아예 하지 않거나 잘 하지 않는 기업을 불매 운동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조중동에 광고를 하지 않거나, 조중동에 광고를 하는 금액만큼 한겨레, 경향 등에 광고를 하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불매운동에 동참한 민주언론시민연합 측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조중동은 사상 자체의 문제보다도 국민들을 속이고 사실을 왜곡하며 시민과 대적한 언론들이므로, 이들을 언론계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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