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캣 돌스' 첫 내한 공연, 1만여 팬들과 성황리에 마쳐
'푸시캣 돌스' 첫 내한 공연, 1만여 팬들과 성황리에 마쳐
  • 승인 2009.06.0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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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캣 돌스 ⓒ CP

[SSTV|이진 기자]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가 파워 넘치는 섹시 카리스마로 1만여 국내 팬들을 열광케 했다.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팍 경기장에서 푸시캣 돌스의 첫 내한공연 '푸시캣 돌스 라이브 인 서울(Pussycat Dolls Live In Seoul)'이 열렸다. 올팍 경기장을 꽉 메운 1만 명의 국내 팬들은 약 1시간 30분 간 펼쳐진 푸시캣 돌스의 환상적인 공연에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푸시캣 돌스의 본 공연에 앞서 '한국의 푸시캣 돌스'로 불리는 그룹 애프터 스쿨과 섹시 디바 손담비가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애프터 스쿨의 'AH'와 '디바', 손담비의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 라이브 무대는 공연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애프터 스쿨과 손담비의 무대가 끝나도 푸시캣 돌스는 약 20분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객들이 푸시캣 돌스를 마냥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8시 35분, 갑자기 대형 스크린에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하는 푸시캣 돌스의 영상이 상영되면서 첫 곡 '테이킹 오버 더 월드(Taking Over The World)'의 전주와 함께 푸시켓 돌스가 등장했다.

지난 호주 공연에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인해 한국 공연 바로 전 공연인 싱가폴 투어 때부터 무대에 오르지 못한 제시카 수타는 이번 한국 무대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함께 할 수 없었지만 그를 제외한 4명의 멤버 니콜 셰르징거와 애슐리 로버츠, 킴벌리 와이어트, 멜로디 숀튼이 그의 빈자리를 채우 듯 파워풀한 댄스와 지칠 줄 모르는 가창력으로 한국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푸시캣 돌스의 리더 니콜은 한국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와 “사랑해요”를 외쳤고 팬들은 생각지도 못한 니콜의 한국어에 열렬히 환호했다.

이날 푸시캣 돌스는 히트곡 '돈 차(Don't Cha)'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제가 '제이 호(Jai Ho)', '비프'(Beep), '아이 돈트 니드 어 맨'(I don’t need a man), '보틀 팝(Bottle Pop)', '버튼스(Buttons)', '아이 해이트 디스 파트(I hate this part)', '웨이트 어 미닛(Wait a minute) 등을 열창했다.

한편, 가수 김범수와 김현정, 브라이언, 전혜빈, 제이, 에즈원, 슈퍼주니어 은혁과 시원, 구준엽, 카라의 니콜, 티아라 지연, 씨야 이보람 등도 푸시캣 돌스의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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