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 SSTV

[SSTV｜이새롬 기자] ‘신상녀’ 서인영이 직접 CEO로 나서며 패션시장에 뛰어들어 화제다.

3일 오후 서울 압구정에서 미국 브랜드 '베이비 팻(Baby Phat)'의 한국 매장 1호점 오픈 기념행사가 열렸다.

베이비 팻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의 백만장자이자 슈퍼모델 출신인 키모라 리 시몬스가 런칭한 글래머러스 스타일의 캐주얼 브랜드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 기준 미국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며 올해 본격적인 한국시장의 진출에 발을 들였다. 이날 서인영은 그 첫 주자로 나서 국내의 오프라인 첫 매장을 개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서인영이 속해있는 그룹 쥬얼리와 오지호, 줄리엔강, 브로닌, V.O.S, 소리, 김시향, 원투 등 유명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인영은 매장을 열게된 계기에 대해 “베이비 팻의 한국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베이비 팻 매장을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미국에 체류하던 당시 키모라를 직접 만나 국내에 매장을 개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가 매장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많이 하지 않았다. 아직 사장님이라는 호칭은 부끄럽지만, 제가 좋아하는 패션을 접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부담감도 적잖이 있지만 열심히 해 볼 생각”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당분간 서인영은 의류사업에 매진할 전망이며, 오는 8월 쥬얼리의 새로운 앨범으로 가수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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