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골든벨 출연 당시 전보람과 전영록 ⓒ KBS

[SSTV｜이진 기자] 가수 전영록과 탤런트 이미영의 장녀 전보람이 여성그룹 티아라에 합류한다.

3일 여성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전보람(23세)이 지난 달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며 나머지 멤버인 지연, 은정, 효민과 함께 조만간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 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티아라의 애초 멤버로 활동하던 지원과 지애는 팀에서 하차하며 전보람이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티아라의 기존 멤버인 지연과 은정, 효민에 새로 합류한 전보람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곧 선발할 1명의 멤버 등 5명을 구성해 7월 중순 데뷔할 예정이다.

잡지모델로 데뷔해 각종 CF 모델로 활동하며 눈도장을 찍어온 전보람은 지난해 아버지인 전영록이 작곡한 '그 후론'을 리메이크해 싱글앨범 '루시퍼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으며 온라인상으로 뛰어난 춤 실력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전보람은 지난해 12월 20일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아버지인 전영록과 함께 출연해 H.O.T와 관련된 굴욕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전영록은 학창시절 큰 딸 전보람이 H.O.T의 팬이었던 것을 기억해 대기실에서 딸과 H.O,T를 만나게 해줬는데 후배인 H.O.T가 전영록에게 정중히 인사하자 전보람이 “왜 우리 오빠들이 아빠한테 그렇게 인사해?”라고 말했던 것. 전보람은 또한 해당 방송에서 가수 보아의 '마이네임' 춤을 선보여 댄스실력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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