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 훈남 3인방 "김남주 앞에만 서면 작아져…"
'내조' 훈남 3인방 "김남주 앞에만 서면 작아져…"
  • 승인 2009.06.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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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오지호-윤상현 ⓒ MBC

[SSTV|박정민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내조의 여왕'의 훈남3인방 윤상현·최철호·오지호가 "김남주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윤상현은 "김남주 선배 앞에만 서면 왠지모르게 작아진다"며 "촬영장에 들어서면 김남주 선배의 표정부터 살피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안색이 안 좋으면 NG가 많이 나겠구나 싶고, 표정이 좋으면 촬영이 잘 풀린다는 생각이 든다"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김남주의 카리스마를 설명했다. 또 회식자리에서 먼저 집에 갔다는 이유로 김남주에게 불려가 혼났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와 최철호 역시 입을 모아 "김남주는 잘 해주는데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있다"며 "김남주로부터 전화가 오면 긴장하게 된다"고 윤상현의 말에 동의했다.

오지호는 "8년 전 함께 영화를 찍었었는데, 그때 나는 완전히 신인이었고 김남주는 톱스타였다. 아직도 만나면 그때 그 느낌이다"고 말하는가 하면, 최철호는 "김남주로부터 전화가 와서 오지호에게 '뭐 들은 일 없냐'고 물은 적도 있다. 눈이 커서 예쁘기도 한데, 무섭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세 사람은 '놀러와'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연결된 김남주와의 전화 통화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남주는 "나 좀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 카리스마 말고 연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세 사람의 긴장한 모습은 통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

한편, 이날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에서 열창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와 '보낼 수 없는 너' 를 멋지게 소화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오지호는 '고해'를, 최철호는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열창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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