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타임투락 페스티벌, '한국 록의 희망' 쏘아올리다
2009 타임투락 페스티벌, '한국 록의 희망' 쏘아올리다
  • 승인 2009.06.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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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타임투락 페스티벌'에서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부활의 김태원 ⓒ 엠넷미디어

[SSTV|배영수 기자] 지난 5월 30일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있었던 ‘2009 타임투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타임투락 페스티벌’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요즘 잘 나가는 인디 밴드들은 물론 크라잉 넛과 YB 등의 중견 뮤지션들, 그리고 부활과 김창환 등 한국 록의 역사에서 ‘전설’이 된 아티스트들까지 총 26개팀이 출연했다.

‘타임투락 페스티벌’은 근래의 ‘펜타포트’나 ‘ETP’ 등 외국의 걸출한 뮤지션들이 등장하는 음악 축제들에 비해 다소 주목을 못 받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흥행과 약간의 수익성, 그리고 만족도의 측면에서 최고의 무대가 연출되었다.

특히 이날 참여한 관객들은 해외의 록 페스티벌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몸을 뒤엉켜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YB와 크래시, 노 브레인 등 공연에 참석한 아티스트들 역시 공연이 끝난 후 “오늘 공연은 진정 대박”이라며 서로 자축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엠넷미디어의 홍수현 제작국장은 "'펜타포트'와 같은 해외 뮤지션 중심의 록 페스티벌도 좋지만, 평소 한국 밴드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공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공연으로 한국 록의 가능성을 봤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타임투락 페스티벌’은 공연 타이틀의 약자인 ‘TRF’라는 이름으로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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