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그림 실력 공개 화제…'화가' 데뷔?
'배우' 하정우, 그림 실력 공개 화제…'화가' 데뷔?
  • 승인 2009.06.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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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그림 ⓒ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SSTV|이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열 점을 공개한다. 그는 “여자친구인 구은애와 함께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고도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정우(31세, 본명 김성훈)가 패션컬처 잡지인 '데이즈드 엔 컨퓨즈드'에 자신이 그린 미술 작품 열 점을 독점 공개한다. 그는 해당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가끔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며 “그럴 때면 발바닥에 물감을 칠해 달라고 부탁해서 캔버스에 발자국을 찍으며 예술세계를 펼친다”고 털어 놨다.

최근 영화 '보트'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가대표' 등 다양한 작품으로 영화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한 하정우는 영화를 찍으면서도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다고. 그는 “작품을 할 때마다 맡았던 캐릭터의 이미지와 당시의 심리상태가 (그림에) 반영됐다”고 설명하며 “아직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따라하는 습작 수준”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정우의 그림과 그의 인터뷰는 잡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하정우와 연인 구은애(23세)는 지난해 8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하정우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애를 시작했다는 구은애는 현재 이화여대 무용학과를 휴학 중이며 화장품 모델로 CF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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