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배우 김윤석 "흥행배우? 부담감 '제로'"
[VOD] 배우 김윤석 "흥행배우? 부담감 '제로'"
  • 승인 2009.06.0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윤석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추격자’의 흥행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배우 김윤석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 제작 씨네2000)’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작 ‘추격자’에서 호평을 받아 차기작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흥행작을 했기 때문에 흥행돼야 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실제 ‘추격자’도 200만 정도만 들어도 만족할만한 영화였고, 감독의 색깔이 짙은 특이한 영화였다. ‘추격자’에 출연할 때 나홍진 감독에게 ‘당신의 생각 100%를 필름에 담을 수 있는 영화가 나온다면 나는 좋다’라고 해서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김윤석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윤석은 “이번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것은 시골스러운 순박한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미련스러운 상황판단이 보여주는 코미디를 높이 평가했다. 캐릭터가 부서지지 않는 코미디 상황들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실제 예산에 가서 충청도 사람들의 정서를 느꼈다”고 전했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희대의 탈주범(정경호 분)과 질긴 승부를 시작한 충남 예산의 한량 형사 조필성으로 분한 김윤석은 충북 단양이 고향이지만 오랜 시간 부산에서 살았다. 충청도 사투리에 대한 질문에 그는 “사투리 연기는 배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그 지역의 정서를 몸으로 배워 육화시켜야만 하기 때문에 4-5개월을 충남 예산 옆에 위치한 덕산에서 생활했다. 실제로 마을 주민이 돼서 당구도 치고 다방아가씨와 농담도 따먹으면서 몸으로 익혔다”고 설명했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는 거북이처럼 느리고 순박한 시골형사 조필성이 탈주범 송기태로 인해 형사의 명예, 가정의 위신, 남자로서의 자존심까지 잃게 되면서 탈주범과의 악전고투를 벌이는 이야기이며,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시골 형사의 농촌액션 영화 '거북이 달린다']

[VOD-김윤석 "'추격자'와 '거북이 달린다' 확실하게 다르다"]

[VOD- '탈주범' 맡은 정경호 "때리기만 했다"]

[VOD- 25년차 배우 견미리 "데뷔 하는 마음으로 영화 참여"]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