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이연우 감독 "김윤석 캐스팅 이유 '인간적인 면' 때문"
[VOD] 이연우 감독 "김윤석 캐스팅 이유 '인간적인 면' 때문"
  • 승인 2009.06.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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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최수은 기자,황예린 PD] 영화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 제작 씨네2000)’의 메가폰을 잡은 이연우 감독이 김윤석을 캐스팅 한 이유는 “그의 인간적인 면”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 ‘추격자’에서 이 배우의 인간적인 강점을 봤다”며 “내가 그를 선택한 이유와 같이 김윤석 선배님도 시나리오에 나오는 조필성의 인간적이 모습에 매료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거북이 달린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연우 감독은 “이번 작품을 쓰면서부터 큰 사건이 있으면 그 사건을 둘러싼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한 사건으로 인해 달라지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사건에서 가장 큰 파도를 타게 되는 조형사의 인생이 제일 궁금했다”고 전했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는 거북이처럼 느리고 순박한 시골형사 조필성이 탈주범 송기태로 인해 형사의 명예, 가정의 위신, 남자로서의 자존심까지 잃게 되면서 탈주범과의 악전고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이 감독은 ‘범죄자가 등장하고 형사와 악전고투를 벌인다’는 점이 영화 ‘추격자’와 비슷하다는 우려의 시선에 대해 “‘추격자’를 보면서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형사’라는 직업이다. 추격자에서 김윤석 선배님은 전직형사였고 이번 영화에서는 현직 형사다”라며 “그것 외에는 비슷한 이미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영화를 통해 대거 연극배우들을 출연시킨 이연우 감독은 “연극을 보면서 유심히 지켜봐온 배우 중 한명이 신정근 씨다. 이미 3-4년 전부터 지켜봤고 예산을 대표하는 인물로 적합할 것 같아서 캐스팅 하게 됐다”며 “또한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날것같이 찍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연극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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