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김해숙, 박시후 父 죽은 이유 "날 사랑했기 때문에" '긴장'
'바벨' 김해숙, 박시후 父 죽은 이유 "날 사랑했기 때문에" '긴장'
  • 승인 2019.03.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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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박시후 부친 죽음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바벨'(윤성식 연출/권순원, 박상욱 극본) 13회에서 차우혁(박시후)이 신현숙(김해숙)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차우혁은 한정원(장희진)의 조사 중 그녀가 했던 말이 마음에 남았다. 그녀는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태민호(김지훈)나, 복수를 위해 접근한 당신이 뭐가 다르냐"고 악을 썼다. 차우혁은 태민호 살인사건으로 수감중인 한정원을 찾아갔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았다.

차우혁은 그 길로 신현숙을 찾아갔다. 입구에 경호원들이 차우혁을 막아섰지만 우혁은 폭력을 휘두르며 그들을 제압했고 신현숙이 있는 거실까지 들어섰다.

신현숙은 "아버지 죽음에 대해 알고 싶냐. 지옥에 가서 물으라"며 그를 노려봤다. 차우혁은 무서운 얼굴로 그녀에게 다가가다가 이내 무릎을 꿇었다. 그는 "아버지 일로 온거 아니다. 한정원을 꺼내달라. 거산의 힘이면 꺼낼 수 있지 않느냐"라고 부탁했다.

그 말에 신현숙은 그를 빤히 바라보다가 웃음을 터트리며 "한정원이랑 너가?"라고 되물었다. 둘 사이를 가늠한 그녀는 "그런데 우혁아 어떡하니? 난 네 부탁 들어주고 싶지 않은데"라고 조롱하다 "대신 네 애비가 왜 죽었는지 말해줄게"라고 말을 꺼냈다.

차우혁이 그녀를 바라보자 신현숙은 "차성훈 그 사람, 그 사람이 죽은 이유는 날 사랑했기 때문이야"라고 설명했다. 차우혁이 놀라서 현숙을 바라보자 현숙은 무표정한 얼굴로 "날 사랑했다고"라며 그를 바라봐 긴장감을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TV조선 '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