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 하연주 머리채잡고 변기에 처박아 "내 아들 어딨어"
'왼손잡이아내' 이승연, 하연주 머리채잡고 변기에 처박아 "내 아들 어딨어"
  • 승인 2019.03.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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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하연주의 머리채를 잡고 물에 처박았다.

15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50회에서 조애라(이승연)가 장에스더(하연주)의 머리채를 잡고 소란을 피웠다.

이날 조애라는 미술관에 출근했다가 장에스더와 마주했다. 집이 없는 장에스더가 거기서 노숙을 했기 때문. 그녀는 장에스더에게 "따라오라"며 자신의 사무실로 데리고 왔다.

그녀는 "도경이 지금 어딨어? 박도경. 내 아들 어디있냐고"라며 "말해. 내 진짜 아들 도경이 지금 어디있는지"라고 소리쳤다. 장에스더는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겁을 집어먹고 "나도 단기 기억 상실증 걸릴 정도로 큰 사고였다"고 변명했다.

조애라는 장에스더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화장실로 끌고 갔다. 변기앞에 그녀의 머리채를 들이밀며 "그러니까 말해. 내 아들 도경이 어딨어. 니가 정말 죽고 싶어 환장을 했구나"라고 협박했다. 폭행이 계속되자 장에스더는 "어머니가 죽였잖아요. 5년전 그 사고 어머니가 시킨 사고잖아요. 도경씨 어머니가 보낸 트럭때문에 죽었다고요"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조애라는 손을 덜덜 떨며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과거 자신의 아들에게 달라붙는 장에스더를 떼어내기 위해 덤프 트럭으로 사고를 지시했고 이 사고로 아들이 죽었다는 이야기였다.

장에스더는 "우리 도경이가 죽어?"라며 눈물을 흘렸고 장에스더는 그제야 그녀를 밀쳐내며 "어머니가 죽인 것"이라고 노려봤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