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남기애 “이준호,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사위 삼고 싶다”
‘자백’ 남기애 “이준호,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사위 삼고 싶다”
  • 승인 2019.03.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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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남기애가 이준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인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 l 극본 임희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 남기애,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주연배우로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준호에 대해 “현재까지 너무 잘해주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예고편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변호사로서 보이스 칼라가 워낙 좋고 딕션이 워낙 훌륭하다. 대단한 강점”이라며 “배우로서 자세가 너무 좋고, 항상 고민하고, 항상 연구해오고, 항상 같이 얘기하려는 자세가 저에게 있어서 큰 도움 되고 있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남기애는 “반듯한 청년이라 보고 있으면 기분 좋다. 사위 삼고 싶다”라고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현빈은 “10년째 절친 역할이라 같이 고민을 많이 했다. 갑작스럽게 표현이 될까 싶었다. 지금 막 친해진 게 아니라 이미 10년 동안 친해왔기 자연스럽게 행동이나 대사에서 묻어나와야 해서 고민했는데, 막상 찍어보니 잘 맞는 부분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즐겁고 밝은 이야기가 많은 드라마는 아닌데 현장 분위기는 즐겁다. 저희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농담도 많이 하고한다. 준호씨가 흥을 잘 못 참아서 애드립 같은 걸 해서 재밌을 때도 있었다”라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

한편 ‘자백’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