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주빈, 연극 ‘어나더 컨트리’ 파울러 役 발탁…750:1 경쟁률 뚫었다
신예 이주빈, 연극 ‘어나더 컨트리’ 파울러 役 발탁…750:1 경쟁률 뚫었다
  • 승인 2019.03.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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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이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서 750대 1의 치열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파울러 역으로 합류한다.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

극 중 이주빈은 기숙사의 모든 규율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야먄적이고 냉혹한 프리펙트 파울러로 분해 색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또 한 번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인 그는 “‘어나더 컨트리’가 영화 원작이자 한국 초연인 만큼 설레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고, 최고의 스태프들과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주빈은 지난 해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성품, 실력, 재능, 외모까지 다 갖춘 유망주 이승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특급 신예의 탄생을 알린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임슬옹의 싱글 ‘Melatonin’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등에 출연,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신예로 주목 받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열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