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금요극장] ‘바그다드 카페’ 모든 게 다른 두 여인의 유쾌한 우정
[EBS 영화-금요극장] ‘바그다드 카페’ 모든 게 다른 두 여인의 유쾌한 우정
  • 승인 2019.03.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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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19년 3월 15일 (금) 밤 12시 35분

부제: 바그다드 카페
원제: Bagdad Cafe, Out Of Rosenheim
감독: 퍼시 애들론
출연: 마리안느 세이지브레트, CCH 파운더, 잭 팰런스
제작: 1987년 / 미국
방송길이: 108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라스베이거스 근처 모하비 사막. 미국에 관광을 온 독일 여성 야스민(마리안느 세이지브레트 분)은 남편과 크게 다투고 혼자 차에서 내려 황량한 길을 걸어가다가 모텔과 주유소를 겸하는 바그다드 카페를 발견한다. 카페 주인 브렌다(CCH 파운더 분)는 힘든 일상에 지쳐가고 있는데 커피 머신은 고장난 지 오래고, 카페에 드나드는 손님이라곤 식객들과 거친 트럭 운전사들뿐이다. 브렌다는 게으르기만 한 남편을 쫓아내지만, 동네 건달들과 어울려 다니는 딸, 그리고 종일 피아노만 쳐대는 아들에 갓난아기인 손주까지 돌보느라 누구든 건드리기만 하면 폭발할 것만 같은 상태. 이 폭발 직전의 카페에 찾아온 야스민은 어질러져 있는 사무실을 청소하고 특유의 친밀함으로 브렌다의 아들 딸, 왕년의 할리우드 엑스트라이자 화가인 루디(잭 팰런스 분), 트럭운전사들에게 문신을 새겨주는 데비 등의 모텔 투숙객들과도 친구가 된다. 그리고 짐 꾸러미에 있던 마술 세트로 조금씩 마술을 익혀 손님들에게 보여주자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야스민을 경계하던 브렌다는 불신과 오해에서 벗어나 야스민과 서로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되어 삶의 의미를 되찾는데.

해설:
영화 ‘바그다드 카페’는 제61회 아카데미시상식 주제가상 노미네이트는 물론, 시애틀국제영화제 작품상, 아만다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바바리안영화제 각본상, 세자르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델마와 루이스’와 비견되는 페미니즘 영화로 알려져 있으나 국적과 인종, 성격도 판이하게 다른 두 여인의 유쾌하고도 진실한 우정을 그린 ‘관계’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자료=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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