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총 네 마리 고양이와 CG·모형이 더해진 최고의 신스틸러
‘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총 네 마리 고양이와 CG·모형이 더해진 최고의 신스틸러
  • 승인 2019.03.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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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에서 귀여움과 반전으로 활약한 고양이 구스가 신스틸러 역할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CU 최초로 등장한 고양이 캐릭터 구스는 ‘캡틴 마블’의 개봉과 함께 최고의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냉정한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의 마음을 녹여 언제나 구스를 예뻐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내며 ‘닉 집사’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캐릭터다. 관객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베이비 그루트를 뛰어넘는 고양이 구스의 귀여움에 반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캡틴 마블’의 고양이 구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제 고양이들과 고양이 모형, CG가 모두 합쳐져 만들어졌다. 레지라는 고양이가 메인으로 선발되었고, 아치, 곤조, 리조까지 총 네 마리의 고양이가 구스를 연기했다. 각각 특기가 다른 고양이들은 특정 장면에서 필요한 연기로 영화를 만들어갔다. 돌발 행동으로 영화에 즉흥성까지 더한 고양이들은 ‘캡틴 마블’의 중요한 관람포인트를 완성하며 개봉 전 공개된 단독 캐릭터 포스터부터, 개봉 후 영화 속 대활약과 귀여움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심쿵 고양이 구스의 대활약으로, 마블의 차세대 신스틸러 탄생을 알린 ‘캡틴 마블’은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