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은퇴, 몰카 카톡 논란…강다니엘과 루머는? "버닝썬 간 적 없다"
승리 은퇴, 몰카 카톡 논란…강다니엘과 루머는? "버닝썬 간 적 없다"
  • 승인 2019.03.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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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몰카 카톡 논란에 결국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강다니엘과의 루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SBS funE는 지난 2016년 1월 빅뱅 승리가 지인들과 함께 성관계 몰카를 카톡방에 공유하며 대화를 나눈 사실을 보도했다. 이후 승리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거같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앞서 몰카 카톡, 성접대 의혹, 클럽 버닝썬의 경찰 유착관계 의혹 등에 휘말린 바 있다.

승리는 "지난 한달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 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스스로가 용납이 안된다.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거 같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경찰은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공개된 카톡 대화내용에 등장한 이들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특히 경찰에 제출된 카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는 '성접대 의혹' 카톡방 보도가 나왔을 때 "조작된 것"이라며 "모두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단 10여일만에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에 앞서 승리의 클럽 버닝썬 대표 의혹이 터졌을 때도 승리 측은 "홍보이사만 맡았을 뿐 운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운영에 참여했다는 증거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승리의 몰카 카톡방에는 가수 정준영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로이킴, 최종훈, 지코 등의 발언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최근 강다니엘이 승리의 소개로 홍콩계 여성 투자자를 만났다는 보도까지 불거졌다.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럽 '버닝썬'을 구설수에 휘말린 승리가 언급됐다.

한 매체는 강다니엘은 지난해 워너원 활동 도중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을 만났으며 이 여성이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이에 대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

보도가 파문을 일으키자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분쟁 중인 사실을 언급했다.

강다니엘은 이후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와 분쟁중이라며 "본인 명의로 된 SNS 계정 양도 요구를 소속사가 팬들에게 소식을 알리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돼 당황스럽다"며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고,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측은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와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선 변호사는 강다니엘과 승리와 연관성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콘서트는 두 번 정도 있었는데 승리 씨가 선배로서 참석한 것이다. 따로 승리 씨를 만나거나 버닝썬 클럽을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루머 내용을 확인하고 있고 추후에 필요한 법적 조치 등을 하고 있다"며 "강다니엘 씨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와 관련해 그의 절친 정준영까지 몰카 파문에 휘말리면서 승리의 몰카 카톡방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박한별 남편과 더불어 또 다른 연예인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연예계에 초대형 후폭풍이 몰아칠지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