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 팀 버튼 감독과 할리우드 최정예 제작진 총집합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 팀 버튼 감독과 할리우드 최정예 제작진 총집합
  • 승인 2019.03.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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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과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덤보’가 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덤보’(감독 팀 버튼)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는 놀라운 연출력으로 상상 속 세계를 구현해 온 팀 버튼 감독을 비롯해, ‘어벤져스’, ‘트랜스포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을 탄생시킨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통해 액션의 박진감부터 캐릭터의 감정을 쫓는 섬세함까지 놓치지 않으며 에너지 넘치는 영상을 선보였던 벤 데이비스 감독이 ‘덤보’의 촬영을 맡았다. 큰 귀 때문에 놀림 받던 덤보가 하늘을 나는 재능을 발견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고 풍성하게 그려낼 것이다. 음악은 ‘찰리의 초콜릿 공장’부터 ‘유령 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리얼 스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최근 ‘그린치’까지. 애니메이션부터 코미디, 액션,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몰입을 더했던 대니 엘프만이 맡았다. 특히 1942년 제14회 아카데미상 음악상 뮤지컬 영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오리지널 OST ‘베이비 마인’(Baby mine)은  영화가 담고 있는 감동과 재미를 배가시키는 음악을 선보여온 대니 엘프만 특유의 섬세하고 특색 있는 편곡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술은 팀 버튼 감독의 ‘혹성 탈출’로 2000년 제 72회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릭 하인리츠가 맡았으며, 당대 최고의 테마파크인 드림랜드와 덤보를 비롯한 서커스단이 선사할 환상적인 쇼는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등을 통해 2017년까지 4번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콜린 앳우드가 ‘덤보’의 의상을 맡았다. 그녀는 저글러, 곡예사 등 세계 각지에서 모집한 수백 명의 서커스 단원들의 각각의 특색에 맞는 의상을 준비해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이 묻어나는 선구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닥터 스트레인지’,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의 CG, 특수촬영 등을 총괄했던 데이비드 이브스와 스태프들의 기술력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코끼리 덤보를 구현해냈고,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 등을 통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는 2019년 3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