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하늬, 김남길 정체 의심…“일반사람은 아냐”
‘열혈사제’ 이하늬, 김남길 정체 의심…“일반사람은 아냐”
  • 승인 2019.03.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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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하늬가 김남길의 정체에 의심을 품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l 극본 박재범) 16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정체를 파헤치고자 하는 박경선(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선은 국가정보원에 근무하는 선배에게 김해일의 뒷조사를 의뢰했다. 이후 김해일에 대해 조사를 한 그는 박경선에게 “이 사람 뭐냐?”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어 “처음에 뜨는 건 니가 알려준 신원이 맞는데 디테일 들어가려니까 권한 있어야 된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하늬는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되물었고, 그는 “일반사람은 아니란 것”이라며 “보호받는 북한사람이라거나 우리 쪽 요원출신이라거나 신분 밝혀져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답해 김해일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켰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

한편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열혈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