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고규필에 협력 제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열혈사제’ 김남길, 고규필에 협력 제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 승인 2019.03.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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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이 고규필에게 협력을 제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l 극본 박재범) 16회에서는 오요한(고규필 분)이 아르바이트 중인 편의점으로 찾아간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일은 오요한에 “너 진짜 많이 먹고 배부르면 청각이 좋아지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요하는 “신비하고 거짓말 같지만 진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그럼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라고 협력을 제안했고, 오요한은 “신세계에서 이정재가 된 기분이다. 뭡니까?”라고 반문했다.

김해일은 오요한에 “내일 왕맛푸드 출근하냐”라고 물었고, 오요한은 “내일 당장 가서 때려 치려고 한다. 신부님 얘기 들으니 거지같은 회사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해일은 “관두지 말고 일단 근무해라.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라. 반드시 꼭 들어야 할 게 하나 있다”라며 귓속말을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

한편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열혈사제’]